14년만에 정식 개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양구사무소가 2일 양구군농업기술센터 내에 문을 열고 정식 업무를 시작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양구사무소는 지난 2004년 6월 폐쇄됐다.이 때문에 농민들은 친환경·GAP 인증,농업경영체 등록 및 각종 직불제 업무 등 민원처리를 위해 인제사무소까지 찾아가는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양구지역 농민단체와 양구군,양구군의회가 농관원에 그동안 지속적으로 설치를 요구해 지난 2016년 5월 양구연락소를 설치해 인제사무소의 직원 3명이 출장근무를 해왔다.14년 만에 양구사무소가 정식으로 개설되면서 양구지역의 농민들은 한 목소리로 환영하고 있다.양구사무소 개소식은 6·13 지방선거가 끝난 이후 열기로 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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