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국내증시는 나스닥(NASDAQ)의 기술주의 영향으로 주초반 큰 폭 하락했다.
무역전쟁이라는 타이틀 속에서 과매도로 중기추세는 하락전환했다.하지만 지난달 30일에 미중 간 잠정적인 무역협상이 6월까지 연기되면서 시장은 한숨 돌린 모습이었다.또 감사보고서 미 제출 종목들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의 바이오 관련주 매도에 따른 투자심리 약화로 주 초반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지난해 국내 상장 기업들이 연간 최대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따라 이번주 투자전략으로는 1분기 순이익 증가율 중 약 1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기여도를 기록한 반도체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삼성전자는 50대 1의 액면분할이 예정돼 있으며 오는 4월30일부터 3영업일간 거래정지 뒤 5월4일부터 액면분할 된 신주권이 상장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013년이후 액면분할 전후의 113개 종목의 주가상승률을 분석했다.
조사결과 액면분할 공시 전 한달과 공시 후 액면분할이 이뤄질 때 까지의 가격 상승률은 평균 14%였으며 분할 이후에는 주춤한 흐름을 보였다.따라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벨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한 종목들에 대한 접근이 유효하며 모멘텀이 사라진 시장에서 대형주 접근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