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감정 받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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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에서 거주하는 한인교포가 단원 김홍도의 화조도(사진)를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토론토 한인사회에 따르면 교포 C(72)씨는 최근 현지 은퇴변호사로 부터 선친이 물려준 수십여개의 중국 고화를 구입,분류하는 과정에서 단원의 화조도를 발견했다.

C씨는 “단원을 포함해 모든 중국고화들의 작품가치를 살펴보고 있다”며 “조만간 정식으로 한국에서 단원의 화조도에 대한 감정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에 발견된 단원의 화조도 추정작품은 세로 121.92 x 27.31cm이며 지금까지 발견된 단원의 화조도 중 가장 큰 규모다.김홍도는 조선 후기 산수화·인물화·신선화·불화 등에 모두 능한 천재화가로 불리고 있다. 토론토/송광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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