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유통업협, 빈마트 입점 논의
두유·커피·황태·기저귀 등 관심

강원도산 식료품,생필품이 베트남 유통시장에 풀린다.강원유통업협회(회장 이선희)는 2일 베트남 빈그룹 자회사 빈마트와 입점 인허가절차 진행을 합의,강원산 제품수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회와 입점을 논의한 베트남 빈마트는 현지 편의점 1600여개와 마트 60여개를 운영하는 등 현지 대형 유통업체로 알려졌다.협회는 빈마트와의 협의로 두유,커피,황태 등의 식료품과 기저귀 등 생필품을 입점시킬 계획으로 향후 공고를 통해 해당품목을 납품할 도내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협회는 7개 회원사와 함께 유통시장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 말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했다.이선희 회장은 “베트남 현지 시장에서 강원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며 “현지에서 도내 제품들의 판로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지 유통사를 통한 입점 등 실속있는 시장발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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