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신용카드 사용 내역 분석
총 지출액 165억 전년비 194%↑
국가별 미국>중국>일본 순 높아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외국인이 강원도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액이 165억원으로 전년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와 신한카드 등이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중에 도내에서 외국인이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외국인 신용카드 지출액은 총 189억 원으로,2017년 같은기간 지출액 73억 원에 비해 159% 증가했다.특히 동계올림픽 기간(2월9~25일) 중 외국인이 도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의 총지출액은 165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56억3000만원) 대비 194%의 증가율을 보였다.국가별 지출액은 △미국 35억9000만원(21.7%) △중국 32억7000만원(19.8%)△일본11억원(6.6%) 등의 순으로 높았다.

지출 업종 분야는 △숙박(58억5000만원)△음식(51억8000만원)△쇼핑(39억1000만원) △교통(3억1000만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지역별로는 강릉시 74억1000만원,평창군 56억2000만원,속초시 8억6000만원,정선군 8억2000만원이었다.동계 패럴림픽 기간(3월9~18일) 중 외국인이 강원도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지출액은 23억3000만원으로,전년 같은 기간 16억5000만 원 대비 41.6%의 증가율을 보였다. 김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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