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춘천시의회는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79회 임시회를 마치고 폐회했다.이날 이미옥 의원은 “강원대,한림대,춘천교대,한림성심대가 위치한 춘천은 교육의 도시로 다른 도시보다 20대 청년 인구 비율이 높다”며 “대학가 주변에 청소년 한마당 축제,풍물공연 등 젊음의 거리로 변화 시키는 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한중일 의원은 “신청사 이전이라는 시민의 빅이벤트를 앞둔 지금,우리 시를 지속 발전이 가능한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우리 모두는 결연한 의지로 새로운 다짐을 할 적기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다짐 중 가장 우선돼야 할 것은 소통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상규 의원은 “중요한 정책이라든가 조례 제·개정을 통한 법규 정비 시 또는 예산안 심의와 같은 의회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있어 당론이 엉뚱한 곳에 이용된다”며 “정당의 권위주의와 폐쇄주의적 의사결정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보다 성숙된 정치문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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