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 공관위, 권역별 면접 실시
지역 여론 수렴 전략 구상 병행
경선여부 결정 후 시행세칙 적용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기석)는 3일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강릉권역 시장·군수와 도의원 후보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기석)는 3일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강릉권역 시장·군수와 도의원 후보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3일 강원도내 6·13 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위한 권역별 현장 면접을 시작했다.

민주당 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기석)는 이날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강릉권역 6개 시·군(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 단체장과 도의원 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당내 복수후보 신청지역에 대한 첫 면접으로 시장·군수 18명,도의원 13명 등 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원주권역(원주·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후보들에 대한 면접심사는 4일,춘천권역(춘천·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은 6일 각각 이어진다.도당은 각 지역 현장실사 등을 통해 시·군의원 정수 문제 등에 대한 지역여론을 들으며 공천전략 구상을 병행하고 있다.

경선시행세칙도 중앙당에서 결정,경선 여부가 정해지는 대로 적용될 예정이다.시장·군수 후보의 경우 권리당원선거인단과 안심번호선거인단 ARS투표 결과를 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의 국민참여경선으로 결정하도록 했다.다만,안심번호선거인단 ARS투표는 여론조사 경선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

도의원과 시·군의원의 경우 당원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국민참여경선 여지도 열어놨다.또 경선결과 최고득표 후보가 과반을 넘지 않을 경우 2∼3일 이내에 최다 득표 후보 2명을 대상으로 결선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3명이상의 후보가 경쟁중인 지역에 대해서는 1차컷오프 후 2∼3명의 후보를 놓고 경선을 하는 방법,혹은 결선을 염두에 두고 전체 후보를 대상으로 경선하는 방법 등의 선택지를 놓고 당이 고민하게 됐다.단체장 기준으로 보면 춘천과 원주,강릉,동해,속초,태백,영월,양구,고성 등 9개 시·군이 이에 해당한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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