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 공관위, 권역별 면접 실시
지역 여론 수렴 전략 구상 병행
경선여부 결정 후 시행세칙 적용
민주당 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기석)는 이날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강릉권역 6개 시·군(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 단체장과 도의원 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당내 복수후보 신청지역에 대한 첫 면접으로 시장·군수 18명,도의원 13명 등 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원주권역(원주·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후보들에 대한 면접심사는 4일,춘천권역(춘천·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은 6일 각각 이어진다.도당은 각 지역 현장실사 등을 통해 시·군의원 정수 문제 등에 대한 지역여론을 들으며 공천전략 구상을 병행하고 있다.
경선시행세칙도 중앙당에서 결정,경선 여부가 정해지는 대로 적용될 예정이다.시장·군수 후보의 경우 권리당원선거인단과 안심번호선거인단 ARS투표 결과를 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의 국민참여경선으로 결정하도록 했다.다만,안심번호선거인단 ARS투표는 여론조사 경선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
도의원과 시·군의원의 경우 당원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국민참여경선 여지도 열어놨다.또 경선결과 최고득표 후보가 과반을 넘지 않을 경우 2∼3일 이내에 최다 득표 후보 2명을 대상으로 결선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3명이상의 후보가 경쟁중인 지역에 대해서는 1차컷오프 후 2∼3명의 후보를 놓고 경선을 하는 방법,혹은 결선을 염두에 두고 전체 후보를 대상으로 경선하는 방법 등의 선택지를 놓고 당이 고민하게 됐다.단체장 기준으로 보면 춘천과 원주,강릉,동해,속초,태백,영월,양구,고성 등 9개 시·군이 이에 해당한다. 김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