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명 파견해 의료서비스 제공
오늘 외래센터서 해단식 가져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지정병원으로 선정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마치고 업무 복귀했다.

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2015년 올림픽 기간동안 선수촌 내 종합의료소 운영과 중증외상환자,응급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이후 2016년 열린 정선알파인스키월드컵대회에 첫 의료임무를 시작으로 올림픽 폐막까지 2년여간 운영됐다.의사와 간호사,응급구조사,방사선사 등 124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은 올림픽 기간 동안 4400여건의 의료지원을 제공했다.특히 중증환자로 구분된 의료지원은 108건으로 이중 8명의 선수는 각종 골절과 파열로 인한 수술을 진행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 최고의료책임자인 이영희 의료원장을 비롯해 박주영 미생물학교실 교수 등은 의무전문의원으로 활동했다.

이러한 공로로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미국 백안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한편 세브란스기독병원은 5일 오후 3시15분 외래센터 대회의실에서 의료지원단 해단식을 갖는다.

박성준 kwwi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