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과정·결과 반발 이의 신청
방식 미확정 지역 후보 대립 격화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고 모든 면에서 떳떳하다”고 했다.김 예비후보는 강원경찰청도 항의방문했다.이에 대해 도당은 “속초시장의 경우 공천방식을 결정할만큼 충분히 논의하지 못한 상황”이라는 입장이다.공천관리위원이자 해당지역 국회의원인 이양수(속초-고성-양양) 의원은 “(속초시장을) 경선지역으로 검토할 예정이었으나 (압수수색에 대한) 경찰 측 진위파악과 후보 소명을 듣기 위해 일정을 늦춘 것 뿐”이라고 공작설을 일축했다.윤승근 현 군수 공천이 확정된 고성에서도 공천에서 낙마한 최태욱 도당 부위원장이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하기로 했다.최 부위원장은 “18개 시·군 가운데 단수지역만 전략공천 하고 나머지는 경선을 실시한다”며 “복수 신청지역 중 유일하게 고성만 전략공천 한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시정이 안될 경우 군민들에게 직접 선택을 받는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혀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들 지역 외에도 한국당 도당 공천관리위가 아직 단체장 공천방식을 정하지 못한 태백과 정선,영월 등 3곳에서도 후보간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남진천·김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