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원 후보 전원 당선에 집중”
각 정당에 지역정치 혁신과제 제안

▲ 정의당 강원도당은 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지방의원 후보 명단과 지역정치 혁신과제,강원도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서영
▲ 정의당 강원도당은 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지방의원 후보 명단과 지역정치 혁신과제,강원도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서영
정의당 강원도당이 6·13 지방선거에서 단체장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대신 도의원과 시의원 당내 후보 당선에 당력을 집중한다.정의당 도당은 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지선에 도지사와 18개 시장·군수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며 “도의원 비례대표와 지역구 출마 지방의원 후보 전원 당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지역구 후보로는 도의원에 엄재철 춘천시 2선거구(석사·후평3동) 후보,시의원에 윤민섭 춘천시 다 선거구(석사·후평3동),이규삼 원주시 라 선거구(무실·단계동) 후보 등 3명이 출마한다.

또 도의원 비례대표에 2명을 공천,모두 5명의 후보를 낼 예정이다.도당은 “지방의회에 정의당 의원 1명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보여드리고 싶다”며 “당선되면 의정활동을 개인에게 맡기지 않고 당과 의원이 함께 책임질 것”이라고 약속했다.민주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김용래 위원장은 “한국정치가 이미 다당제로 변화한만큼 그런 얘기는 더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차단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지역정치 혁신 4대 과제로 △지방의회부터 의원특권 줄이기△재·보선 귀책사유 정당은 해당 선거 무공천△지방정치발전기획단 구성△지선 후보 성평등교육 이수 등을 각 정당에 제안했다.정의당 도당 선거대책본부는 김용래 도당위원장과 김형수 고문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구성됐고,부위원장에 김태성·임명희,상황실장은 강선경 전 도당위원장이 맡았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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