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공개최 기념 토론회
“경기장 활용·스포츠팀 창단 확대”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과 과제, 지속 가능한 유산창출 올림픽 성공개최 기념 대토론회가 5일 강원연구원에서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과 과제, 지속 가능한 유산창출 올림픽 성공개최 기념 대토론회가 5일 강원연구원에서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평창올림픽의 지속가능한 유산 창출을 위해서는 범국민적인 레거시 협의체가 구성돼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강원연구원은 5일 오후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평창올림픽 성공과 과제,지속가능한 유산 창출’을 주제로 올림픽 성공개최 기념 대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고용석 국토연구원 국토인프라연구본부센터장은 “올림픽 레거시의 하드웨어(도로·철도 등 확충된 교통망)-소프트웨어(특화된 콘텐츠)-스마트웨어(빅데이터를 활용한 융복합형 서비스)-휴먼웨어(사람 중심의 연계협력) 등 레거시와 연계된 ‘4-ware’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범국민적인 레거시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토론회에서 김주호 전 평창조직위 기획홍보부위원장은 ‘올림픽·패럴림픽 레거시 및 스포노믹스 가치 평가’라는 발제를 통해 “올림픽 시설을 동계(하계)스포츠 경기장으로 활용해야한다”며 “정례문화 공연 유치,컬링 등 동계스포츠 팀 창단 확대,올림픽 관광지로의 포지셔닝을 해야한다”고 했다.

육동한 원장은 “평창을 통해 평화가 실현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강원도 운전자론’을 확고히 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야한다”고 밝혔다.

박지은 pj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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