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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톡톡 스토리] 19. 폐광지 살리는 이색 창업기업들

버려진 공간에서 핫스페이스로… 폐광지의 쓸모있는 변신
태백·삼척·영월·정선 등 폐광지
공간 재생사업 뛰어든 창업기업

신관호 2018년 04월 09일 월요일

강원도내 폐광지역의 유휴공간을 새로운 문화산업으로 탈바꿈하는 등 공간재생사업에 뛰어든 창업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태백과 삼척,영월,정선 등의 폐광지역에 있는 낙후된 공간을 활용,지역재생 아이디어로 창업에 나선 신생기업 및 창업초기단계 기업들이다.이들은 현재 폐광지역의 빈집이나 빈상가,사용하지 않는 노후시설과 공터 등을 활용해 여행공간과 식당,게스트하우스,도서관,집수리 서비스 공간 등 새로운 문화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문화생산공간 ‘무브노드’ 부터

빈집·빈상가 활용 집수리 사업

유휴주택에서 작은 도서관으로

빈집에서 코워킹스페이스 변신

▲ 태백 무브노드
▲ 태백 무브노드
■ 태백 무브노드

지난 2월 문을 연 태백 무브노드(대표 김신애)는 ‘놀며 일하는 공간’이다.태백 하장성의 소형평수의 건물을 문화생산 공간으로 활용,소비자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일반 카페처럼 쉴 수 있는 공간적 기능에 태백을 관광하러 온 청년들의 휴식장소나 업무로 인해 태백을 찾은 직장인들의 회의공간 등 워크숍 장소로 활용되기도 한다.또 지역사회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작 중이다.무브노드 공간을 활용한 영화관람 모임이나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보드게임을 비롯한 놀이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 수리수리 사랑방
▲ 수리수리 사랑방
■ 수리수리 사랑방

수리수리 사랑방(대표 이영연)은 삼척 도계탄광의 광부사택과 전통시장이 어우러진 도계 중앙시장의 한켠에 위치한 집수리 서비스 사업체다.지역의 집수리 장인들이 조합을 만들어 직접 주민들의 손으로 도시재생을 이끌어내는 사업목표를 갖고 있다.탄광의 폐광 이후 버려질 빈집과 빈상가를 활용하는 서비스 사업이다.리모델링이나 건축기술을 활용해 집수리 서비스는 물론 집수리 기술자 양성사업도 추진 중이며 주거복지 및 마을 만들기 활동가 양성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또 각종 공구 대여와 함께 건축교육 장소 등도 제공한다.

▲ 여행자의 노래
▲ 여행자의 노래
■ 여행자의 노래

여행자의 노래(대표 신옥미)는 영월의 한 유휴주택을 도서관으로 운영하는 사업체다.영월읍의 한 주택에 여러가지 도서를 비치해 소규모 도서관을 조성한 곳으로 독서 서비스는 물론 작은 음악회도 여는 등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장학습의 장소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도서관을 일부 숙박시설로 활용하는 등 북스테이형 게스트하우스를 제공하기도 한다.여기에 부가서비스로 인근 창고를 이용해 카페로,주변의 컨테이너를 예술식당으로 사용하는 ‘여행자의 노래 Restaurant’도 개점,영월산 농산물을 활용한 외식업도 진행 중이다.

▲ 이음
▲ 이음
■ 이음

이음(대표 최승호)은 정선의 민가를 활용한 코워킹스페이스 사업체다.8년여간 빈집으로 남아있던 정선 사북의 한 빈집을 임대해 창업에 꿈이 있거나 독립적인 사업아이템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등 협업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회의실은 물론 일부 사무기기도 제공하고 있다.코워킹스페이스는 2000년대 중반 미국의 프리랜서들 사이에서 시작됐으며 유럽과 중국 등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국내에서도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점점 퍼지고 있다.최승호 대표는 “정선 사북의 공간재생을 위해 이음을 창업하게 됐다”며 “정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이 이음이라는 공간에서 브레인스토밍 등 새로운 지역 활성화의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관호 gwan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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