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조계종 역사문화기념관

출가학교 15주년을 맞은 오대산월정사(주지 정념스님)가 출가의 의미를 성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월정사와 한국선학회는 오는 13일 오후 1시 조계종 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출가문제에 대한 종합적 고찰-출가절벽 시대의 한국불교,반전의 돌파구는 없는가?’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대회는 정념 스님의 기조발제에 이어 △출가의 역사와 현재 △월정사의 승가교육과 출가학교 △출가문제의 극복노력과 미래 등 3개주제로 나눠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자현스님(월정사 교무)은 “출가자 감소에 따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동아시아 지역의 출가문화를 통해 조계종이 나아갈 방향과 해법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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