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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밑은 전쟁터’ 특급용병 앞세워 사수

원주DB, 오늘 SK상대 챔프 2차전
버튼 공격·벤슨 수비서 활약 기대

김호석 2018년 04월 10일 화요일
원주DB가 ‘특급 용병’을 앞세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승리를 노린다.

원주DB는 10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서울SK와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맞붙는다.앞서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원주 DB는 2차전에서도 용병들을 앞세워 초반 승기를 잡겠다는 각오다.

지난 8일 1차전에서 원주 DB가 서울 SK를 3점 차를 누르고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던 데에는 38득점을 올린 디온테 버튼의 맹활약과 더불어 메이스를 꽁꽁 묶은 벤슨의 역할을 빼놓을 수가 없다.특히 상대팀의 에이스인 제임스 메이스를 밀착마크한 로드 벤슨의 역할이 주효했다.메이스는 서울 SK의 주전 용병 에런 헤인즈가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SK가 긴급 공수한 선수다.전주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메이스는 경기당 평균 23.75득점, 리바운드 10개를 책임졌다.그런 메이스가 챔피언결정전에선 힘을 쓰지 못했다.벤슨을 비롯한 DB의 수비에 고전하며 2쿼터까지 무득점에 그쳤다.3쿼터에 살아나긴 했으나 이날 메이스의 기록은 4강 플레이오프 기록에 크게 못 미치는 9점,4리바운드였다.반대로 벤슨은 이날 메이스를 효과적으로 묶으면서도 골밑을 완전히 장악해 19득점과 리바운드 10개를 올렸다.

두 장신 센터의 맞대결은 챔피언결정전 나머지 경기에서도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상대적 우위를 입증하며 자신감을 쌓은 벤슨이 나머지 경기에서도 착실하게 메이스를 묶고 골밑을 지켜준다면 DB도 통합우승을 위해 순항할 수 있다.다만 SK는 메이스의 손발이 묶인 상황에다 리바운드 개수에서 29-45의 절대적인 열세를 보였음에도 3점 차 접전을 펼쳤다는 점에서 2차전에서도 얼마나 메이스를 묶어놓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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