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도지사 기자간담회
근로자·경영인 복지 증진
내달 창립총회·운영 돌입

▲ 일자리 공제조합 설립 설명회 최문순 도지사가 9일 도청 기자실에서 도 일자리 공제조합 설립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일자리 공제조합 설립 설명회 최문순 도지사가 9일 도청 기자실에서 도 일자리 공제조합 설립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강원도 일자리 공제조합을 설립,운영한다.최문순 지사는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근로자와 경영인 복지증진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강원도 일자리 공제조합을 설립 운영한다”며 “강원도 일자리 공제조합이 노동정책의 모범이 되는 모델로 조기에 자리 잡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도는 일자리 공제조합이 설립되면 낮은 임금에 따른 잦은 이직과 핵심인력 역외유출에 따른 경영악화,일자리 감소 악순환 고리를 끊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지난달 29일 공제조합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고,강원도 일자리 공제조합 설립 및 지원조례를 지난 6일자로 공포,시행에 들어갔다.도는 5월 초 창립총회와 설립등기를 거쳐 운영에 들어간다.공제조합은 5년 이내에 공제가입자와 조합원을 희망하는 근로자와 기업주회원 10만명을 목표로 한다.운영재원은 공제운용 수익금과 회원출자금(회비),강원도보조금 등으로 충당한 2000억원의 적립금이 기반이다.공제사업 위탁기관은 강원신용보증재단이며 도는 대출금리와 보증료 인하,보증심사 완화 등의 연계사업도 추진한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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