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항목 중 10개 적정진료 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선별집중심사로 국민의료비 465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한방병원,치과대학 부설병원을 대상으로 12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 ‘2017년 선별집중심사’결과 국민의료비 465억여원을 절감했다. 이 가운데 적정진료를 통해 절감된 ‘사전예방금액’은 283억여원으로,심사조정액(182억원)보다 의료기관 스스로 개선해 얻은 절감효과가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선별집중심사를 통해 12개 항목 중 10개 항목이 적정진료 목표 수준을 달성했으며 진료행태개선율은 66.0%로 나타났다.진료행태개선율이 가장 높은 항목은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81.4%)’로,이는 사전예고와 집중관리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유명숙 심사평가원 심사실장은 “선별집중심사를 통해 요양기관의 진료행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요양기관의 적정진료를 위해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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