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균 횡성군의회 의장
▲ 이대균 횡성군의회 의장
제7대 횡성군의회가 희망찬 출범의 돛을 올린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의 임기가 끝나가고 있다.지난 4년 간 어려운 여건 속에도 군민의 대변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해 준 횡성군민에 감사하며 제7대 횡성군의회 의정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준 동료 의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제7대 횡성군의회는 신뢰받는 생활의정 구현,합리적인 균형의정 구현,창의적인 자치의정 구현,소통하는 민주의정 구현을 의정지표로 삼아,의원 모두는 군민의 입장에서 의회본연에 충실한 의정활동과 군민의 복리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불철주야 달려왔다고 생각한다.

군민을 중심에 놓고 생각하는 의회,군민을 위해 활동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대화하며 정책에 반영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노력했다.지난 4년 동안 정례회 8회,임시회 22회를 열어 총 227일의 회기 동안 310건의 안건을 꼼꼼히 심사하며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왔고,이를 통해 민생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가치를 높이고자 의원 모두가 노력해왔다.특히총 30건의 조례안을 입법 발의해 그 어느 의회보다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쳤다.횡성군 양성평등 조례안,횡성군 노인상담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횡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등을 의원 발의해 사회적 약자들의 처우개선과 지위향상을 제도적으로 보장했다.

또 의원으로서 책무와 지켜야할 도리인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을 제정하고 의정활동시 사용되는 업무추진비 공개에 관한 규칙을 제정해 군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투명하고 청렴한 횡성군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에 대한 집행부의 책임있는 제도개선도 요구하고 다양한 시책 마련을 당부하는 등 의회 본연의 책무를 다했으며 매년 예산 심의시에는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인지,선심성 사업은 아닌지 세밀히 심사하여 군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횡성군의 지속 성장을 위하여 우천 일반산업단지 이모빌리티(e-mobility) 클러스터 조성,횡성베이스볼파크의 활성화,서울시 문화자원센터 건립 등 횡성군이 당면한 현안사업에 대해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국도 6호선 확포장 건의문,지방자치 정착을 위한 지방분권 실현 촉구 결의안등 횡성군에 필요한 현안사항은 당적과 관계없이 의원 모두가 한 뜻으로 대처하는 그 어느 의회보다 민의만을 생각하는 의회였다고 생각한다.이렇게 군민들의 보다 나은 삶과 지역발전을 위한 횡성군의회의 노력은 군민들의 사랑과 관심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이제 제7대 횡성군의회 임기가 3달이 남지 않았다.제7대 횡성군의회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곧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겠지만 횡성군의회는 군민의 편에서,군민을 위한,군민의 봉사자로 계속 남을 것이다.2018년 7월 1일부터는 제8대 횡성군의회가 희망차게 군민들의 품안으로 출범한다.제8대 횡성군의회도 횡성군민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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