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에 트로피·메달 기증
최 시장, 24일 스위스 방문

▲ 바흐 IOC 위원장이 강릉시에 전달한 트로피(왼쪽)와 메달.
▲ 바흐 IOC 위원장이 강릉시에 전달한 트로피(왼쪽)와 메달.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강릉시에 IOC 트로피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공식 메달(금,은,동)을 기증했다.시는 바흐 위원장이 최근 기증한 메달과 트로피를 앞으로 조성될 강릉올림픽기념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앞서 최명희 시장은 지난달 10일 시청에서 바흐 위원장에게 명예 강릉시민증을 전달하면서 올림픽 기념관 조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강릉에 조성될 기념관이 아시아권에 올림픽 정신을 확산하는 허브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최 시장에게 조만간 스위스 로잔을 방문,IOC 올림픽 박물관을 둘러보는 등 앞으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이에따라 최 시장은 오는 24일 실무팀과 함께 스위스 로잔에 있는 IOC본부와 바흐 위원장을 예방할 예정이다.

최윤순 강릉시 올림픽보전과장은 “이번 스위스 방문을 통해 강릉 올림픽 기념관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와 제반 정보를 전수받고,IOC 올림픽 박물관과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 녹색도시체험센터에 위치한 올림픽 홍보관을 새롭게 단장해 내달쯤 올림픽 관련 자료를 전시할 예정이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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