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3만4000명 전년비 4000명↑

올해 1분기 강원도내 실업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1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강원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강원도내 실업자는 3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3만명)대비 4000명 늘었으며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2만2000명)와 비교해 1만2000명 증가했다.특히 올해 1분기 도내 실업자는 통계가 확인되는 1999년 이후 19년만에 최고치다.이에 평균 실업률도 덩달아 상승해 올해 1분기 도내 실업률이 4.4%를 기록,지난해 1분기(4.6%)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강원도내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60대 이상 인구의 실업자가 크게 늘었다.60세 이상 고령 실업자는 지난해 동기(1만명) 대비 두 배 늘은 2만명을 기록해 도내 전체 실업자 중 59%를 차지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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