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으로 불리던 서울-강릉KTX의 명칭이 ‘강릉선 KTX’로 변경된다.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강릉)은 11일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서울-강릉간 고속철도 노선명을 이달 중 ‘강릉선 KTX’로 바꾸기로 했다는 방침을 들었다고 밝혔다.

강릉지역을 중심으로 노선명칭 변경 여론이 지속되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25일부터 2월1일까지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설문 참가자 1만5752명 중 59.8%가 ‘강릉선 KTX’를 선택했다.권 의원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었던 고속철도 명칭 변경 문제가 강릉선으로 마무리됐다”며 “강릉이 명실공히 수도권과 반나절 생활권이 된 만큼 필요한 부분들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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