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
문성민·박상하… 김연경·김희진 등
내달 15·25일부터 예선라운드 돌입

2018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하는 대표팀 후보엔트리 남·여 총 42명이 공개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가 12일 발표한 남자 대표팀 후보엔트리에는 문성민(현대캐피탈),박상하(삼성화재),서재덕,전광인(이상 한국전력) 등 기존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나경복(우리카드),차지환(OK저축은행),황승빈(대한항공) 등 새 얼굴이 이름을 올렸다.상근예비역으로 근무 중인 최민호와 국군체육부대 박진우도 포함됐다.협회는 FIVB 엔트리 및 아시안게임 사전등록 엔트리 제출 기한으로 인해 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최민호를 엔트리에 넣었다.김호철 감독은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대표팀을 구성했다”며 “VNL에서 선수들의 경험을 넓히고 팬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는 경기력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자대표팀 후보엔트리에는 김연경(상하이)을 필두로 김희진(IBK기업은행),박정아(한국도로공사),양효진(현대건설),이재영(흥국생명) 등 기존 대표팀 선수들에 김주향(현대건설),김채연(흥국생명),유서연(한국도로공사),정선아(한국도로공사),나현수(대전용산고),박은진(진주선명여고)이 합류했다.차해원 감독은 “베테랑 선수와 젊은 선수 간의 조직력에 중점을 두고 선발했다”며 “신장이 좋은 고교 선수들을 참여시켜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을 향한 큰 그림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VNL 여자 대회 예선라운드는 5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치러진다.남자 대회는 5월 25일부터 6월 24일까지 예선라운드가 열린다. 전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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