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의암대상 시상식
도·본지·의암기념사업회 주최
공로부문 수상단체 ‘의암학회’

▲ 제19회 의암대상 시상식이 12일 오전 춘천시 남면 의암류인석유적지 내 의열사에서 열렸다.사진 왼쪽부터 박종훈 춘천시장권한대행, 김중석 의암류인석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강원도민일보 사장), 공로부문 수상단체인 의암학회 원영환 이사장, 최문순 도지사.  서영
▲ 제19회 의암대상 시상식이 12일 오전 춘천시 남면 의암류인석유적지 내 의열사에서 열렸다.사진 왼쪽부터 박종훈 춘천시장권한대행, 김중석 의암류인석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강원도민일보 사장), 공로부문 수상단체인 의암학회 원영환 이사장, 최문순 도지사. 서영
제19회 의암대상 시상식이 12일 오전 춘천시 남면 의암류인석유적지 내 의열사에서 열렸다.의암 류인석 선생 순국 103주년을 맞아 강원도와 강원도민일보,의암류인석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의암대상 시상식에서는 공로부문 수상단체인 의암학회(이사장 원영환)에게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또 류종수 의암제 위원장이 수상단체에 축하 기념품을 전달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는 온 겨레가 한마음으로 뭉쳐 죽을 각오를 다져야 한다는 선생의 가르침을 계승해 올해 우리는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다”며 “의암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높이 받들어 도민 정신의 표상으로 삼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중석 이사장은 “의암 선생의 사상과 활동 연구에 앞장서온 수상단체에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기념사업회도 선생의 독립정신을 계승해 우리 사회 곳곳에 남은 일제 잔재를 털어내고 국내·외에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암대상은 의암 선생의 구국충절의 넋을 기리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애국애족 정신을 후세에 전승하기 위해 2000년 제정돼 해마다 학술·공로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올해 학술부문은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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