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북한 문제를 다루는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 신임 원장에 동해 출신 김연철(54·사진) 인제대학교 통일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김연철 교수를 제16대 통일연구원장에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북평초와 광희중,북평고를 졸업한 김 원장은 성균관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삼성경제연구소 북한연구팀 수석연구원,북한연구학회 편집위원장,한겨레평화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참여정부 때인 2004∼2005년 정동영 당시 통일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지냈으며 2018 남북정상회담 전문가 자문단에 포함됐다.김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매년 경영성과와 연구실적 등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된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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