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성공사례·인문지식 바탕
대화·글쓰기 차별화된 비결 수록

▲ 생각 좀 하고 말해줄래?   황인선
▲ 생각 좀 하고 말해줄래?
황인선
항상 이기는 사람들의 대화 비결이 공개된다.황인선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이 ‘말 잘하는 방법’을 담은 신간 ‘생각 좀 하고 말해줄래?’를 펴냈다.

저자는 차별화된 말과 글의 힘에 주목,‘워딩 파워(Wording Power)’와 ‘생각력’이라는 개념을 책에 담았다.책은 두 개념을 구체화하기 위해 7가지 유형과 5가지 유형으로 각각 나눠 상세하게 안내한다.특히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하상욱 시인 등 유명인과 카카오,메르세데스 벤츠,에어비엔비 등 성공한 기업들의 사례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읽는 재미를 더했다.

저자의 25년 마케팅 성공 사례와 인문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전이 상세하게 다뤄진다.

저자 황인선은 출간 소감을 묻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책 제목은 ‘생각 냉장고 좀 열고 말해줄래’가 더 정확한 이름이라고 유쾌하게 답변했다.

황 씨는 “우리의 생각 재료들을 담은 ‘생각 냉장고’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기원에 대한 기억이나 이야기,테마,미처 몰랐던 높은 욕망들 등을 냉장고에서 꺼내서 워딩파워로 요리하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황인선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제일기획 AE,KT&G 마케팅 수석부장 등을 역임,‘서태지 상상체험단’ 등을 기획했다.현재 문화브랜딩 회사 ‘브랜드웨이’ 대표,서울시혁신파크 자문위원,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을 역임하고 있으며 저서로 ‘꿈꾸는 독종’ ‘틈’ ‘컬처 파워’ 등이 있다.

▲ ◀‘생각 좀 하고 말해줄래?’를 출간한 황인선 춘천마임축제 총감독
▲ ‘생각 좀 하고 말해줄래?’를 출간한 황인선 춘천마임축제 총감독
한편 신간 출판을 기념하는 북토크 ‘황인선을 읽자,최초의 헌정강연회!’가 오는 23일 서울 상상유니브서울아틀리에에서 열린다.이날 강연회에서는 신간을 비롯,저자가 그동안 집필한 7권의 책을 소개하고 독자와의 대화,강연,사인회 등이 진행된다.별글 252쪽 1만4000원.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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