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연락사무소 농기센터 내 설치
기존 사무소 속초 위치 거리 제한
직원 3명 상시 배치 관련 업무 진행

양양지역 농업인들의 농산물 친환경인증 업무 등이 한결 편리해진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내달부터 양양군 농업기술센터에 연락사무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양양군이 농업인구와 경지면적의 비중이 인근 지자체인 속초시보다 크지만 속초양양사무소가 속초시에 위치,거리적인 제약으로 신속한 행정서비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따라 군은 지난 2011년부터 정부에 건의문을 발송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농관원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특히 그동안 농관원 관계자와 농업인단체 대표 등이 유치협의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방문에서 건의를 수렴하면서 이전 문제가 본격화됐다.

이에따라 우선 농관원 연락사무소를 운영키로 하고 직원 3명을 상시 배치해 관련업무를 담당한다.군은 농관원 연락사무소 설치와는 별개로 사무소 이전에 뜻이 모아진 만큼 합의서를 작성해 안전행정부에 농관원 속초양양사무소 이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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