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가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상대팀 서울 SK를 홈으로 불러들여 다시 승리에 도전한다.

원주DB는 16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펼친다.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은 1,2차전을 먼저 원주 DB가 잡았으나 서울 SK의 홈 경기로 장소를 옮긴 3,4차전에서는 잇따라 패하며 2승2패로 균형을 이룬 상태다.

게다가 1,2차전에서는 DB가 3점,5점 차로 이겼고 3,4차전은 SK가 연달아 2점 차 승리를 따내는 등 매 경기 접전이 펼쳐졌다.

DB는 1,2차전에서 평균 38.5점을 넣으며 펄펄 날았던 버튼이 4차전 20점으로 득점이 크게 줄었고,4차전 4쿼터에 무릎을 다친 윤호영과 4차전 무득점에 머문 김주성의 체력도 걱정이다.다만 DB는 홈에서 5,7차전이 남았고 4차전에 불거진 판정 논란이 선수들의 투지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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