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않겠습니다 4.16'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4번째 봄을 맞은 16일 오전,춘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세월호 4주기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춘천시 호반초등학교)
교실 밖에는 아이들이 한글자 한글자 진심을 담아 눌러 쓴 추모 메시지가 걸려있습니다.
강당 안에는 리본 모양으로 놓여진 촛불에 하나씩 하나씩 불빛이 피어오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참석해 추모사를 전했고 추모식에 참석한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둥글게 둘러모여 묵념하고 세월호 희생자 넋을 위로하는 등 추모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1/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인터뷰/ 교사
4년 전 오늘 허무하게 묻혀버린 희생자들의 목소리는 시간이 흐른 지금도 노란 리본의 물결이 되어 시민들의 가슴속에 물들었습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