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A(남성)씨가 제3군 법정 감염병인 브루셀라 의심 증세를 보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도와 춘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A씨가 브루셀라 감염이 의심된다는 의료기관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달 초 발열,오한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도내 브루셀라 감염 환자는 지난 2011년 철원 1명,횡성 2명 등 3명의 환자를 끝으로 최근 7년째 발생하지 않아 A씨의 역학조사 결과에 방역 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 1월 정선에서 20대 남성이 브루셀라 감염증세를 보였으나 음정 판정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A씨의 확인 여부는 2주 뒤쯤 알 수 있다”며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고 말했다.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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