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4일 IOC 방문 협력 논의
연말 유니폼·기념주화 등 전시

강릉시가 동계올림픽 유산화 작업의 일환인 올림픽 기념관 조성에 착수한다.시는 오는 24일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와 올림픽 박물관을 방문,바흐 IOC 위원장과 올림픽 유산 기념사업에 관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올림픽 박물관과 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올림픽 기념관은 올해 말쯤 강릉아이스아레나에 조성될 예정이다.기념관에는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풋프린팅과 유니폼,2018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와 지폐,역대 올림픽 포스터 등 올림픽 관련 기물들이 전시된다.

앞서 바흐 IOC 위원장은 최근 강릉시에 기증을 약속했던 IOC 트로피와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공식 메달을 전달하면서 강릉에 올림픽 기념관이 조성돼 아시아권에 올림픽 정신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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