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재심 신청 통과 첫 사례
김종담·김준섭 후보 경선

6·13 지선 속초 도의원 제2선거구(노학·조양·대포동)에 공천신청을 했다가 탈락한 더불어민주당 김종담 예비후보의 재심 신청이 받아들여져 경선이 치러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 따르면 지난 3일 공천심사 결과,속초 도의원 제2선거구에 김준섭 후보를 단수추천 결정했으나 탈락한 김종담 후보가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을 신청,재심위원회에서 타당성 있다고 판단(인용)해 중앙당에 보고후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16일 경선지역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의 속초 도의원 제2선거구에서는 김종담 후보와 김준섭 후보가 경선을 통해 본선진출을 가리게 됐다.더불어민주당에서 6.13 지선 공천심사에 이의를 제기해 재심을 통해 경선 지역으로 변경된 이번 결정은 전국에서 첫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자유한국당에서는 도의장을 역임한 3선의 김시성 도의원이 일찌감치 제2선거구 공천후보로 확정돼 본선 경쟁을 준비중이다. 김창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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