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등급 국비·도비 5800만원 확보
올 대회 전년대비 7388만원 증가
사무처장 “선수 육성·발굴 최선”

강원도장애인체육회가 시·도 주최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 분야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평가를 받아 도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위원회가 심사한 2018 시·도 주최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성과 평가결과보고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로써 강원도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A등급에 선정되면 문체부가 2008년부터 시행해온 국·지방비 1대1 매칭사업을 통해 국비 2900만원을 받아 도비 포함 총 예산 5800만원을 확보하게 된다.여기에 자체예산 1억3774만원을 더해 올해 제11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예산은 지난해보다 7388만원이 늘어난 1억9574만원으로 확정됐다.

앞서 도장애인체육회는 2011년 C급에서 B급으로 상향된 후 5년만에 A급 평가를 받았고 현재까지 최고등급을 유지하며 전국 최고의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꾸려나가고 있다.오인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내 장애인분들이 다양한 체육활동과 장애인선수 육성·발굴을 위해 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1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인해 6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영월 일원 종목별 경기장에서 농구,론볼,보치아,배드민턴,볼링,사이클,역도,육상,좌식배구,풋살,탁구,당구 등 12개 정식종목과 게이트볼,파크골프 등 2개 어울림종목으로 열려 18개시·군 1500여명의 선수가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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