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서 피기춘(사진) 경위(성산치안센터장)가 국내 최초로 ‘시낭송 마에스트로’에 선정됐다.

시낭송 마에스트로 추대위원회(위원장 송헌 한국시낭송연구회장)는 최근 전국의 전문 시낭송가 가운데 활동 경력이 20년 이상된 이들을 대상으로 ‘시낭송 마에스트로’ 심사를 진행,국내 첫 수상자로 피 경위를 선정하고 추대패를 전달했다.피 경위는 국내외 시낭송 문화 보급과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제1호 시낭송 마에스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피 경위는 현재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시낭송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와의 시낭송 문화 교류 및 전파에 힘쓰고 있다.또 2001년 재능시낭송협회 강원지회를 창립했으며 2004년에는 가톨릭관동대 평생교육원에 전국 최초로 ‘시낭송반’을 개설,10여년간 지역 주민들에게 시낭송법을 지도하기도 했다.피 경위는 “앞으로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시낭송을 가르칠 계획”이라며 “한국어는 물론 우리나라의 수준높은 시낭송 문화가 전세계에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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