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출신 박영순(59·사진) 전 한국여성건축가협회장이 국가 건축정책을 총괄하는 제5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서 국가 건축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관계 부처 건축정책 심의·조정 역할을 하는 제 5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를 출범하고 2020년까지 활동할 민간 위원장을 포함,민간위원 19명과 11개 부처 장관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을 임명했다.

5기 위원장에는 승효상 건축가가 지명됐으며 민간위원은 대학교수 10명과 박영순 전 한국여성건축가협회장을 비롯한 설계 및 디자인 관련 전문가 9명이 위촉됐다.박영순 위원은 강릉여고와 강원대 건축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 소재 A&U디자인그룹 건축사사무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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