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스테이지 공연’
클래식·무용·미술전시 등

‘문화올림픽’의 메인공연장으로 활용된 강릉아트센터가 연중 다채롭고 수준높은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강릉아트센터는 이달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프리미어 스테이지 공연’을 총 5회에 걸쳐 무대에 올린다.첫 공연으로 ‘KBS 교향악단 초청 연주회-미지를 향한 음악여행’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사임당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도쿄 필하모닉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타다아키 오타카가 지휘를 맡고 독일의 권위있는 음악상인 ‘에코 클래식 상’ 수상자인 트럼페터 티네 팅 헬세트가 협연한다.

이어 ‘모스크바 볼쇼이발레단 프리마돈나 초청 갈라 공연’(8월3일)과 ‘정경화&조성진 듀오 콘서트’(9월8일),‘클라라 주미 강 바이올린 리사이틀’(10월11일),‘손열음의 아마데우스’(10월25일) 등 세계적 수준의 국내외 공연이 시리즈로 펼쳐질 예정이다.

강릉아트센터는 또 내달 ‘가족의 달’을 맞아 가족극 ‘무정천리’(5월12일)와 ‘강아지 똥’(5월19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지원사업인 방방곡곡 문화공감 프로그램으로 명창 안숙선의 ‘토선생 용궁가다’(8월17일),국립무용단의 ‘묵향’(9월28일),서울현대무용단의 ‘박명숙의 춤 에미Emi;Mother 母’(11월3일) 공연도 마련된다.

기획전시 프로그램으로는 ‘2018 로컬아티스트전-릴레이프로젝트’가 오는 25일 개막,내달 12일까지 이어지고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일종의 자화상’과 ‘한·중 작가 국제 교류전’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서영 arachi21@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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