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한 경기 4득점 맹활약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오른쪽)가 17일(현지시간)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토니 비즐리 코치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연합뉴스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오른쪽)가 17일(현지시간)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토니 비즐리 코치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6)가 10경기 만에 홈런을 때려 부진 탈출 신호탄을 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초 솔로포를 터트렸다.

팀이 5-1로 앞선 가운데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요니 치리노스의 2구 시속 147㎞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 담을 넘겼다.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시즌 3호 홈런을 친 뒤 11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또 추신수는 이날 한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3번째로 4득점을 올렸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2012년 7월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2117일 만이다.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4득점으로 활약한 추신수의 타율은 0.219로 올랐다.텍사스는 톱타자 추신수의 활약을 앞세워 탬파베이에 7-2로 이겼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