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형연·한국당 남평우
얼굴 알리기·지지 호소 주력

▲ 인제 도의원 선거 후보로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조형연(사진 왼쪽)·자유한국당 남평우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 걸린 현수막.
▲ 인제 도의원 선거 후보로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조형연(사진 왼쪽)·자유한국당 남평우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 걸린 현수막.
6·13지선을 앞두고 인제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조형연 후보와 자유한국당 남평우간 맞대결 성사 가능성이 높아,누가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유한국당 도당은 지난 17일 경선을 통해 남평우 도의원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도당은 단수 공천으로 조형연 경제산업정책특별위원장을 일찌감치 후보로 확정했다.단일선거구인 인제도의원 선거의 경우,두 후보 외에는 거론되는 입지자들이 없어 최종 민주당과 한국당의 맞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두 후보는 광역의원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달 5일 나란히 예비후보로 등록,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인제읍 정중앙휴게소 인근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한 조형연 예비후보는 행사장과 경로당을 누비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남평우 예비후보도 인제읍 상동리 소재 자신 소유의 건물에 선거캠프를 차리고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도의회 재입성을 노리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선거급별로 군소정당이나 무소속 출마자들이 있지만 후보군 대부분이 민주당과 한국당 소속”이라며 “ 도의원선거를 비롯해 양당 선거전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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