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지방교육채 원금 잔액 3577억원을 2020년까지 전액 상환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2000억원 상환을 목표로 1회 추경 예산에 840억원을 반영했으며 올해 말까지 추가로 1160억원을 상환하고 2019년도와 2020년도에는각각 800억원과 777억원을 각각 상환할 방침이다.이를 통해 도교육청은 지방채 이자 1149억원을 절감하고 조기상환에 따른 인센티브 89억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기 상환에 따른 이자 절감액과 인센티브 교부액으로 학교교육환경개선 사업과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학교체육시설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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