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가 쓴 여행에세이

▲ 야샹동물 수의사와…   이하늬
▲ 야샹동물 수의사와…
이하늬
강원도 야생동물구조센터 진료수의사를 지낸 이하늬 수의사가 세계 야생동물 관련 일화를 소개한 여행 에세이 ‘야생동물 수의사와 함께하는 지구별 야생동물 탐방기’를 출간했다.

책에는 저자가 마다가스카르,뉴욕,남아공,갈라파고스 제도,벨리즈 등을 여행하며 야생동물 치료,봉사활동,야생동물 보전 프로그램 등을 경험하면서 겪은 다양한 이야기가 자세하게 실렸다.아기 코뿔소 머드 마사지,마샬 독수리 날개 치료,아마존 야생동물 치료 등 독특한 일화가 눈길을 끈다.

이 밖에 혼자 여행하는 여성을 위한 안전 팁과 나 홀로여행의 장단점,여행지별 일정과 비용정리,안전한 여행을 위한 준비물 등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요령이 실렸다.

저자 이하늬는 건국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강원도 야생동물구조센터 진료수의사를 거쳐 현재 서울대공원 동물원 진료수의사로 근무 중이다.이 씨는 “세계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지키는데 힘을 보태는 것이 수의사가 되고 싶었던 이유였다”며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불리는 마다가스카르와 갈라파고스 등 진정한 꿈을 향한 여행”이라고 말했다.한솜미디어 279쪽 1만5000원.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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