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개최·국가대표 지원 등 노력

한국 역도를 위해 공헌한 전창범 양구군수에게 세계역도연맹(IWF)이 공로상을 수여한다.

대한역도연맹은 19일 “IWF가 전창범 양구군수를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대한역도연맹은 오랜 기간 한국 역도에 공헌한 전창범 군수를 IWF에 공로상 후보로 추천했고,IWF가 이를 승인했다.전창범 군수는 부군수 시절인 2005년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이후 매년 4~5개 역도대회를 양구에 개최하며 역도발전에 이바지했다.또 국가대표 훈련 지원뿐만 아니라 2013년 9월 평양에서 열린 아시안컵역도선수권대회에는 단장으로 한국 대표팀을 이끌기도 했다.2011년부터는 한국실업역도연맹 회장직도 맡고 있다.한편 IWF는 오는 7월 6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대한역도연맹 관계자가 대리 수상해 전 군수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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