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태백에서 처음으로 정당 탈당 후보가 나왔다.김재욱(사진) 시의원은 19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지역 최초의 지역구 여성의원으로서 당당히 입성해 여성 권익신장의 대변자로 최선을 다했다”며 “당의 원활하지 못한 공천시스템과 정당공천제도가 폐지돼야 한다는 평소 소신을 실천하기 위해 정당을 뒤로하고 무소속으로 시의원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의 시의원 경력을 바탕으로 정당과 특정인을 위한 활동이 아닌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원칙을 지켜나가는 깨끗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사람이 살고싶고,오고싶은 행복도시 태백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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