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마트 노브랜드 춘천 석사점 출점(본지 3월 8·9일자 8면,4월 2·4일자 6면)과 관련,2차 당사자간 조정협의가 또다시 불발된 가운데 강원도가 장기화를 우려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이마트측과 사업조정신청자인 춘천나들가게협동조합,이해관계자인 춘천중소유통사업자협의회,공동참여자 춘천상업경영인연합회는 19일 도청 5층 회의실에서 2차 당사자간 조정협의를 개최했다.하지만 이날 조정협의에서도 이마트측은 원론적인 상생안을 제시했으며 지역 상인단체들이 1차 회의 때와 다름없는 근본적 철회를 요구,양측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았다.이에 따라 오는 5월 중순 3차 당사자간 조정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양측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지역내 상인단체들에게 전국 상인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법을,이마트측에는 기존 상생안과는 다른 구체적인 방안을 준비할 것을 제안했다.특히 3차 조정협의에서도 대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오는 6월 사업조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직접 해결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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