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3700여명 탑승

강원도는 올해 10만톤급 이상 대형크루즈(Costa Serena호·Costa Fortuna호)의 속초항 첫 입항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Costa Serena호는 11만4147t으로 여객 3617명,승무원 1068명 등 총 4685명이 탑승하는 크루즈선이다.부산항을 출발해 속초항으로 5월 11일 입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일본을 거쳐 부산항으로 되돌아가는 8박9일 일정으로 운항한다.3700여명이 탑승,부산항에서 오는 9월 21일 속초항에 입항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일본과 부산을 거쳐 인천항으로 오는 7박8일 운항 일정이다.도는 대형크루즈 유치 확정으로 속초항이 환동해권의 허브항으로 자리매김할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속초항이 동북아 4개국을 연결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는 만큼 향후 모항크루즈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