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남북평화협정 현실화땐
종전 역사 완성 중심축 담당
동해북부선 등 남북SOC
평화번영체제 형성 주력
더욱이 이번 남북화해국면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실현된만큼 ‘평창이니셔티브’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평창올림픽은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사상 최초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까지 성사시켰다.평창에서 만들어진 평화는 연쇄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일본·중국·러시아 등 한반도를 둘러싼 각 국도 한반도 평화 체제 협력 논의에 합류했다.
강원도는 평화체제에 맞춰 동해북부선과 경원선 등 남북SOC를 비롯 강원도 중심으로 한 평화번영체제를 만드는데 주력할 방침이다.평창올림픽 사후관리를 포함한 항구적인 유지관리대책도 시급하다.도는 평화이니셔티브 확보에 나서며 끊어진 남북 철길 동해북부선(강릉~제진)연결과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등 첫 남북 이슈 완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도 관계자는 “평화협정이 체결된다면 강원도는 남북관계에서 주도권을 잡고,그 길을 여는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