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간첩 이야기 등 단편소설 10편

강릉 어촌마을의 풍경을 담은 소설 ‘영진리 블루’가 출판됐다.

강릉 영진리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홍성암 작가가 지난 2008년 출간한 ‘영진리 마을의 개’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다.농촌과 어촌의 집단부락과 소규모마을이 합쳐져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는 이웃들을 소재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펼쳐진다.총 10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돼 대물림으로 어부의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무장간첩 에피소드,농사꾼 이야기 등이 담겼다.홍 작가는 1980년 ‘월간문학지’ 소설 부문에서 신인상을 받고 이듬해 ‘현대문학지’에서 추천되며 문단에 데뷔했다.수북이 327쪽 1만5000원.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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