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만에 600위서 정상 차지

▲ 차트 역주행으로 순위 조작 의혹에 휩싸였던 가수 닐로.
▲ 차트 역주행으로 순위 조작 의혹에 휩싸였던 가수 닐로.
무명 가수 닐로의 가파른 차트 역주행이 가요 시장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왔다.음원 시장에서 ‘차트 역주행 신화’를 쓴 가수들은 다수지만,지난해 10월 발매된 닐로의 ‘지나오다’는 특별한 화제성 없이 최근 한달 만에 멜론 600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특히 아이돌이 강세인 새벽 시간대에 유명 그룹들을 제쳤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유령 아이디로 스밍(스트리밍)을 돌렸다’ ‘비정상적인 상승 그래프를 그렸다’ 등 순위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가온차트의 김진우 수석연구원도 기존 역주행 곡들에서 나타나는 역주행을 일으킬만한 직접적인 사건과 계기를 찾기 어렵다고 분석했다.이에 닐로의 소속사 리메즈엔터테인먼트는 “음원 사재기나 불법 프로그램을 활용해 조작하지 않았다”며 “콘텐츠 기획과 타깃층 분석을 통한 SNS 마케팅 효과”라고 반박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