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사망한 미국 팝가수 프린스.
▲ 2016년 사망한 미국 팝가수 프린스.
2016년 약물 과다복용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 팝가수 프린스(당시 57세)의 사망 원인에 대해 2년간 수사한 검찰이 “범죄 혐의가 없다”며 사건을 종결했다.

19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미네소타 주 카버 카운티의 마크 메츠 검사는 “(수사의) 핵심은 프린스의 사망과 관련된 범죄로 누군가를 기소할 충분한 증거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츠 검사는 프린스가 바이엘·알레브 같은 일반 소매용 진통제로 표시된 알약 병을 갖고 있었고 자신은 비코딘을 복용한다고 생각하고 약을 먹었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강력한 아편계 진통제인 펜타닐을 복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프린스는 2016년 4월 14일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공연을 마친 다음 날 오전 전용기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으며,그를 처음 발견한 이들은 아편계 약물 과다투입이 의심될 때 사용하는 해독제 나르칸을 주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이후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의 자택으로 돌아갔으며,그해 4월 2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