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천 둔치 오전 4시∼오전 9시
전품목 생산자 실명제·원산지 표시

▲ 2018 농업인 새벽시장 개장식이 20일 원주천 둔치에서 열렸다.
▲ 2018 농업인 새벽시장 개장식이 20일 원주천 둔치에서 열렸다.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이 20일 개장했다.

농업인새벽시장 원주시협의회(회장 오석근)는 20일 원주천 둔치에서 2018년 농업인 새벽시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농업인새벽시장은 원주교~봉평교 사이 원주천 둔치에서 오는 12월 10일까지 매일 오전 4시부터 오전 9시까지 운영된다.올해는 13개 읍·면지역 333명의 회원 농민이 직접 생산한 각종 신선 농산물을 매일 가지고 나와 소비자들에게 싼값으로 판매한다.특히 전 품목을 대상으로 생산자 실명제와 원산지 표시제를 통해 불량 농산물에 대해서는 즉시 리콜제를 시행해 소비자들이 각종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농업인 새벽시장은 지난해 77억원과 32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해마다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는 85억원의 판매실적과 35만명의 방문객을 목표로 새벽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석근 회장은 “새벽시장이 농민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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