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인터넷 기사 주소 10개 전송
“자발적 공감·추천 선플운동 차원”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김 의원이 당시‘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이 선플(긍정적 댓글)운동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우리가 선플운동을 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전송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김씨는‘처리하겠다’는 답장의 의미에 대해 “회원들에게 주소를 알려주고 자발적으로‘공감’을 클릭하거나 추천하도록 하는 선플운동”이었다고 경찰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다만 김씨 진술을 온전히 믿기 어렵다고 보고 그가 김 의원으로부터 받은 URL로 실제 선플운동을 했는지,매크로(동일작업 반복 프로그램)를 이용해 댓글 여론을 조작하지는 않았는지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