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선거구 40곳 공천 마무리
평창 2선거구 후보에 곽영승 의원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 속초시장 후보에 이병선(사진) 현 시장을 20일 공천했다.한국당 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철규)는 이날 회의를 열어 이 시장을 단수추천했다.속초는 이 시장과 김성근 후보가 겨루면서 18개 시·군 중 공천방식 결정이 가장 늦어진 곳이지만 이날 공관위가 결론을 내렸다.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공천결과를 받아들인다.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당에서는 이 시장을 비롯해 최동용 춘천시장,노승락 홍천군수,심재국 평창군수,이현종 철원군수,최문순 화천군수,이순선 인제군수,윤승근 고성군수,김진하 양양군수 등 공천을 신청한 현역 단체장 9명이 모두 공천을 받았다.도의원 평창 제2선거구에는 곽영승 현 도의원을 공천했다.곽 의원과 박종욱 후보가 출마,경선 진행이 유력시됐던 선거구다.그러나 경선 후유증 등을 우려한 두 후보간 조율 끝에 박 후보가 불출마를 결정하면서 정리됐다.한국당은 이곳을 끝으로 40곳의 도의원 선거구 공천도 완료했다.

기초의원으로는 강릉 마 선거구 조대영,고성 가 선거구 용광열 등 단수후보와 강릉·동해·삼척·고성지역 경선결과도 발표했다.이날 추천된 후보들은 중앙당 최고위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한국당은 단체장급에서 태백시장과 영월군수 후보 결정만 남겨둔 가운데 영월은 빠르면 23일,태백도 내주중 결론날 예정이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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