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경선지역 11곳으로 확대
내주 중 후보 최대 10명 결정 전망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 동해시장 후보를 경선을 통해 결정한다.민주당 단체장 경선지역이 11곳으로 늘어난 가운데 최대 10명의 민주당 시장·군수 후보가 내주중 정해질 전망이다.민주당 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기석)는 20일 제17차 회의를 열어 동해를 김남정·김홍수·안승호 후보의 3인 경선지역으로 정했다.동해시장 경선은 민주당 사상 처음이다.

23일 원주와 횡성,양양을 시작으로 당내경선에 돌입한다.중앙당 재심을 거치며 일정이 늦어진 춘천시장과 강릉시장,속초시장,양구군수 후보들도 경선 일정을 내주중으로 속속 잡고 있다.강청룡·이재수·정재웅·황찬중 후보간 4인 대결을 벌이는 춘천시장 경선은 오는 24일 시작하는 것으로 후보들이 20일 합의했다.당초 경선후보 TV토론 필요성 등이 제기됐으나 바로 경선에 돌입,본선 후보를 조속히 결정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재심을 거쳐 심재종·유현민·이근식·장신중·최욱철 후보 5인경선이 확정된 강릉시장 경선일정도 주말중 조율된다.당 차원에서는 토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으나 후보들은 빠른 결정을 선호하는 분위기다.2인경선을 치르는 속초시장(김철수·최상용)과 양구군수(박성용·조인묵) 후보들도 토론없이 경선에 들어가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자유한국당 후보들이 먼저 확정,본선준비에 들어간만큼 당내 경쟁절차를 줄이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경선지역 일정 확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원주,횡성,영월,철원 4곳은 경선에 앞서 22일 시장·군수 후보 정책토론을 갖는다.원주는 패널토론 형식이다.한편 민주당 도당 공천관리위는 이날 도의원 원주 제5선거구에 곽도영,동해 제1선거구에 강두구 후보를 추천했다.또 춘천 나선거구 황환주 의원,아 선거구 이원규(가)·박순자(나) 의원을 추천하는 등 시·군의원 11곳도 결정했다. 김여진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단수추천 후보
지역 선거구 후보
원주 제5선거구 곽도영
동해 제1선거구 강두구

자유한국당 도의원 공천확정자
지역 선거구 후보
평창 제2선거구 곽영승

더불어민주당 시군의원 추천후보
지역 선거구 순번 후보
춘천 나선거구       황환주
아선거구 이원규
박순자
강릉 나선거구 단수 이재안
홍천 나선거구 공근오
이욱희
다선거구 단수 라기호
철원 가선거구 김갑수
조규동
나선거구 단수 박남진
화천 가선거구 김동완
최승운
나선거구 신금철
길종수
인제 가선거구 김상만
한수현
나선거구 조춘식
김관용

자유한국당 시군의원 공천확정자
선거구명 후보
강릉 마  조대영
 김문섭, 정규민
동해 가  이동호, 임명희, 최재석
동해 나  강양희, 김기하, 김성열, 한동식
삼척 가  권정복, 양희전, 정정순, 최승국
삼척 나  김상민, 김원학, 민동선
고성 가  용광열
 김용학, 정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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